나는 너가 보고 싶다.

너와 소주잔을 기울이며 ,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다.

너는 알 것이다.

이 세상에서... 너 만이 이해하는 나의 말.....

나는 그 말을 하고 싶었다.

내가 돌려서 말해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은 축복이었지.

그리고 앞으로도 축복이 되길 바라지.


나는 배가 고프다. 너의 허기가 그러 했듯이...........

나에게도 배고픔이 있다..........

나의 배고픔을 ..

나의 허기를......

나의 결핍을.......

나의 부족함을......

나의 외로움을......

.......................

...............

..................

.............



그 누군가가 ........... 나였다는 것을......

그렇기에 ....... 고마웠다는 것을....

ㅅㄹㅇ, ㅇㄸㄱㄷ.

그것이 너는 그냥 쓴 것이라도, 나에게는 다른 의미였다는걸,

너는 알 길 바랐지.

여기가  세상끝이라고 느끼는 나에게 ,

그  순간 , 너는 그렇게 말했지.

ㅅㄹㅇ, ㅇㄸㄱㄷ.


그래..... 그래볼게.....

그래볼게........

해볼게......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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