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아다니다 클릭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클릭하고 말았다.
보수와 진보, 좌익과 우익, 한 술 더 뜬 뉴 라이트 ...
실수 아닌 실수로 누른 페이지에서 나오는 쏟아져 나오는 독설과 비판.
난 한국의 정치를 잘 모른다. 어쩌면 정치라는 것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간 들은 것과 , 오늘 읽은 것들 , 그리고 내 30년 삶에서 주워 들은 것들을 생각할 때,
한 마디를 아니 할 수가 없다.
논리적으로 , 상식적으로
"불가!" 라고 하려면, "가!" 의 여지가 있어야 하지 않나 ?
"이건 나쁘다" 라고 하려면, "이건 착하다"의 여지도 있어야 하지 않나 ?
"이건 하지마" 라고 하려면, "이건 괜찮아"의 여지가 있어야 하지 않냔 말이다.
난 Heavy Smoker 다.
왼쪽처럼 시뻘건 줄을 그어 놓고, "여기선 담배 피지마" 라고 말할 땐, "저기 가서 펴" 라고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냔 말이다. "여기선 피지 마!" 가 있으면, "여기선 못 피지만 저 쪽에서는 필 수 있어" 도 존재해야 하는게 아주 당연한 것인데... 어찌하여 그것이 당신네 머리 속에서는 그리도 힘들다는거냐.
그런 관점에서 보면 노자는 참으로 지혜로웠다.
그의 이야기를 살짝 다룬 글 Opposite Side [ http://philosophiren.tistory.com/75 ] 를 한 번 보기 바란다.
그의 이야기를 살짝 다룬 글 Opposite Side [ http://philosophiren.tistory.com/75 ] 를 한 번 보기 바란다.
지식인이고, 정치인고, 그걸 취재하는 언론인이고, 그걸 읽는 우리들까지....
누가 "안돼" 라고 이야기하면 , 그 말말 씹어 먹는다.
왜 아닌지,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건설적인 대안은 무엇이 있는지...
그런 것들을 함께 이야기 해야 하는거 아니냔 말이다.
'정신병자'네, '우롱하네' 등의 독설을 내 뿜는 건 좋다. 왼쪽 날개든, 오른쪽 날개든 좋다.
내 뿜을 때, 대안을 함께 내 놓으란 말이다.
그 대안이 부족하고, 미완성이어도 좋다. 그 대안이 잘못되어 또 다른 비판과 논쟁을 불러들이는 것도 좋다.
"개새끼" 라고만 욕하지 말고, "걘 개새끼야. 그러니 우리는 앞으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 라는 식의 논쟁과 발언이 그립다.
생존은 고통이다 - 쇼펜하우어 ( 줸좡. 어찌이리 동감되나 )
철학은 사회적 투쟁을 처리하는 도구다 - 듀이
좌익이고 우익이고 간에, 닭 날개가 더 낫다. 이건 먹기라도 하지.
PS - 너희에게 어울리는 닭 관련 속담/관용구만 모아 봤다 !
[속담] 닭의 갈비 먹을 것 없다
형식만 있고 내용이 보잘것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 닭의 발목을 먹었느냐
[북한어]닭이 발로 자꾸 땅을 헤집어 파는 것처럼 무엇을 자꾸 헤집어 놓는 사람을 핀잔하는 말.
[관용구] 닭 물 먹듯
무슨 일이든 그 내용도 모르고 건성으로 넘기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관용구] 닭 발 그리듯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솜씨가 매우 서툴고 어색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관용구] 닭 싸우듯
크게 으르지도 못하고, 서로 엇바꾸어 가며 상대를 치고받고 싸우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관용구] 닭이 헤집어 놓은 것 같다
(비유적으로) 몹시 어지럽고 무질서하게 널려 있다.
형식만 있고 내용이 보잘것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 닭의 발목을 먹었느냐
[북한어]닭이 발로 자꾸 땅을 헤집어 파는 것처럼 무엇을 자꾸 헤집어 놓는 사람을 핀잔하는 말.
[관용구] 닭 물 먹듯
무슨 일이든 그 내용도 모르고 건성으로 넘기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관용구] 닭 발 그리듯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솜씨가 매우 서툴고 어색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관용구] 닭 싸우듯
크게 으르지도 못하고, 서로 엇바꾸어 가며 상대를 치고받고 싸우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관용구] 닭이 헤집어 놓은 것 같다
(비유적으로) 몹시 어지럽고 무질서하게 널려 있다.
에이 ~ 닭 싸우듯하면서 닭이 헤집어 놓은 것 같은 ..............
Philosoph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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